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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샌드박스] 메타버스에 땅을 사보자 (더샌드박스 LAND 구매 후기)

by Legendary.moca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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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뉴스만 틀면 나오는 그 단어 NFT 관련해서 제가 직접 투자한

내돈내산


샌드박스 LAND구매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샌드박스가 지향하는 생태계가 제대로 구현된다면 메타버스 대장주가 될걸로 생각하기 때문에 장기투자 관점에서 랜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샌드 코인 가격은 항상 주시를 하고있었으나.. 최근 급격한 가격 상승때문에 차마 잡지 못하고 매수를 못해버렸답니다. ㅠㅠ)


제가 구매한 시점에는 랜드 가격이 수직상승하는 시기였으나, 지금은 샌드코인이 조정을 받으면서 랜드가격도 상승세가 둔화 되었습니다. (그래도 1년정도 횡보 하던 가격이 최근 샌드코인의 급등에 맞춰 많이 상승했습니다.)

샌드박스 지도


샌드박스 전체 맵은 대략 이런데요 전체 땅의 개수가 약 16만개로 고정되어 있어 향후 플랫폼이 활성화 된

이후에도 추가로 생성되지 않습니다.


저는 오픈시(경매장)에서 구매했는데요, 퍼블릭세일, 쉽게 말해 공공분양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남아있는 잔여 공공분양의 경우 외곽에 위치해있고, 이것도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받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예전에 샌드코인가격이 쌀 때는 매우저렴한 가격이였겠지만

제가 랜드를 구매한 시점에는 1샌드에 3천원이 넘는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방 공공분양 일반 필지1개에 분양가가 대략 300만원(1011샌드)이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중심지와 나름 가까운 입지를 갖추고있는 부지들을 5-6백만원 수준(1이더리움)으로 구매 할 수 있는 컨디션이였고,

이정도 가격이면 아직 과열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1년전에 0.1~2 이더리움으로 구매하고 장기 홀딩하신분들은 축하드립니다.)



사실 이 가상세계의 부동산이 가지는 최대 리스크는

가치가 0으로 수렴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질적으로 방구석에서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는 입장에서

이 회사가 진짜로 좋은회사인지, 혹은 코스닥 작전주처럼 실체는 없는데 홈페이지만

그럴싸하게 만들어놓은지 알수없기 때문에 웹상에서 검색되는 회사의 장미빛 미래만 보고 투자를

결정할 순 없었습니다.



그런 고민을 하던중에 제가 읽은 기사입니다.



메타버스 눈여겨 본 소프트뱅크, '더 샌드박스'에 9300만弗 투자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메타버스 눈여겨 본 소프트뱅크, '더 샌드박스'에 9300만弗 투자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의 자회사로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The Sandbox)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주도하는 9300만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www.fnnews.com



소프트뱅크에서 약 천억원 가량 투자를 했다는 내용인데, 물론 다른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사이즈를 보면

놀라운 금액은아니지만...


소프트뱅크에서도 천억을 집행하면서 회사에 대해서 검토를 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개인이 아무리 열심히 자료를 모으로 발품을 팔아도 알 수없는 정도의 회사에 대한 정보를 이미 마쳤고

투자를 진행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한된 정보만 가지고 있는 개인 입장에서는 마치 전설속의

비트코인으로 짜장면을 바꿔먹은 모 코미디언처럼 그런 낮은단가로 구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앞으로 장기투자를 해보려고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구매한 땅은 짜잔~



샌드박스(도티님의 MCN회사) 옆땅을 샀습니다. ㅎㅎㅎ 다른땅들도 몇개 있긴한데 제일 맘에드는 위치 ㅎㅎ

혹시 잘못된건 아닌가 진짜로 내 지갑에 잘들어가 있나 하루에 다섯번은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추가로 제가 샌드박스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사실 아래와 같습니다.

유튜브의 성공에서 우리가 알 수 있었던 것을 영향력잇는 플랫폼이 되려면 소수의 전문가만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대중이 자유롭게 컨텐츠를 생산/소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나름 또 월드 빌더를

해보겠다고 이리저리 알아봐본 결과...


대부분의 메타버스 관련이라는 게임들을 코딩을 할 줄 알아야하고, 3D프로그램을 다룰줄 알아야 맵을 만들고,

아이템을 만들 수있는 시스템이였습니다.



앞으로 스스로 공부해보면서 게임크리에이터와 복스 에디터에 관련해서도 글을 남기도록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샌드박스는 코딩을 할 줄 몰라도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제가

구입한 랜드를 활용해서 제 랜드를 잘 꾸며놓고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면...

제가 블로그를 개설한 디지털 노마드를 실현하는 삶을 살 수도 있지 않을 까 하는 희망 회로를 돌려봅니다.

저도 처음에 로블록스를 보면서 이 엉망진창인 그래픽의 게임이 뭐라고 그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나 이해를 하지

못했고, 유튜브에서 마인크래프트에 열광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더 멋진그림의 화려한 그래픽이 좀더 좋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많이했었는데, 아이들에게 중요한건 화려한 그래픽보단 친구를 만날 수 있고 같이 재밋게 놀수있는

컨텐츠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대부분의 자금을 쥐고 있는 어른들의 시점에서 봤을 때는 더 화려한 그래픽의 다른 게임 등 플랫폼이 더 좋아

보이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디센트럴랜드'나 그외 다른 메타버스 기대작에비해 평가가 낮게 되어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자리를 잡고 만들어놓은 오픈 플랫폼에서 컨텐츠들이 쏟아져나온다면... 현실에

땅이 없지만 가상세계 땅에서 나오는 월세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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