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컨텐츠의 종류 및 포맷 설정

큰 주제를 정했고 롤모델도 정했다면 이제 내 콘텐츠의 큰 그림을 그려보자.

1. 영상 포맷 종류 설정

1) 긴 영상
우리가 기본적으로 유튜브에서 많이 봐 오던 영상으로 쉽게 말하기 위해 긴 영상이라고 표현하겠다. 긴 영상의 경우 영상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데 개인적인 의견에는 한 편에 시간이 10~15분 이상 넘어간다면 정말 내용이 충실하고 충성도가 높은 구독자가 아니라면 이탈률이 높을 걸로 생각된다.
하지만 10분이 넘어가고 중간관고가 들어가게 되면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영상길이를 15분 내외로 보는 것이 좋다.

2) 짧은 영상 (유튜브 숏츠)
주로 핸드폰에서 소비하는 영상에 맞게 세로 비율로 1분 보다 짧게 만드는 숏츠 영상이 있다. 사실 젊은 세대에서는 유튜브보다 틱톡, 릴스가 더 영향력이 강하고 많은 젊은 친구들이 숏폼 위주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이 많이 때문에 유튜브를 하려는 사람 입장에서 반드시 공부하고 활용해야 하는 포맷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한번 만들어 놓은 영상의 퀄리티가 괜찮다는 전제하에 타 플랫폼에도 동일한 영상을 올려 본 계정으로 유입을 유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2. 영상 포맷 사용 전략

요즘 트랜드는 누가 모라고 해도 숏폼이 대세이다. 그래서 그런지 유튜브에서도 긴 영상에 대한 노출은 어려운 반면 숏폼영상의 경우 더 노출을 많이 시켜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중에 광고 승인이 나고 나서 숏폼으로도 광고 수익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정말 금액이 적어서 큰 의미는 없는 수준이므로, 우선 채널을 성장시켜서 긴 영상으로 사람들을 유입시킨다는 마인드도 접근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요즘 트랜드에 맞는 기본전략은 숏폼으로 구독자수를 늘림, 일정 트래픽에 도달하면 긴 영상으로 구독자들의 유입 유도, 구독자 + 재생시간 달성 하여 수익 창출 후 두 개 포맷 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포맷 전략이 가장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2023년 현시점에는 확실히 숏폼이 대세이다. 그리고 앞으로 적어도 수년간은 지금의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영원한 강자는 없기 때문에 시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서 적응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