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One thing : 이 길이 내 길이다 싶으면 끝까지 가는거야

군생활을 하던 시절 나름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내무반에 있던 자기개발서적을 여러권 읽었었다. 한권을 읽고 감동을 받고 두권을 읽고 뭐지 싶다가 세권째를 넘어가면서 부터는 앞으로 자기개발서적을 읽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본적으로 뜬구름 잡는 소리들이 많은 것을 물론이고 지극히 원론적이고 본인의 성공사례를 들어 내가 이렇게 열심히 살아서 성공했다는 논지로 쓴 글들이 많은데 그들의 성공방식이 내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에 그대로 적용될리 만무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자기개발서적에 관한 불신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유튜브를 보던 중 유료광고 탭을 넣지않고 인생책이라면서 책을 소개한 영상을 봤는데 적어도 국내 저자가 쓴 얄팍한 성공방정식에 관한 책이 아니라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속는셈 치고 두권을 구입했다.

 1권이 One Thing 이고, 2권이 Grit이다

 

 영상에서 소개한 책은 총 4권인데(계속 추가중인다) 우선 가장 대표적이고 자신이 있으니 먼저 선정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선 2권의 책을 구매했다.

 

 독자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여러가지 예화를 들어 책을 설명하고 있는데 나는 핵심 메시지 왜에는 가볍게 읽었기 때문에 책 한권을 읽는게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만원이 조금 넘는 책을 하나 읽고 내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을 얻을 수 있다면 성공적이라고 기대치를 확 낮춰 놔서인지 적어도 책값이 아깝지는 않았다.

 

 멀티태스킹으로 많은 일을 단시간 내에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한가지에 집중 할 수 있는게 중요하다는게 책의 주요 내용인데,  

 

 학창시절 수학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전체 평균을 깍아먹었었는데 과거를 돌아보니 정작 제일 열심히해야하는 수학공부는 나중에하고 점수가 잘나오는 과학공부 먼저했던 내 모습이 떠오르며 당장 지금 나한테 중요한 한가지에 집중하는게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인생에서 집중해야할 타이밍이 있고 한가지에 집중해서 일정 성과를 내야만 하는 시점도 반드시 존재한다고 본다. 여러가지 일을 적정 수준으로 빠르게 처리하는 것도 능력일 수 있겠지만 자기개발 관점에서 봤을 때는 중요한 한가지에 빠르고 깊게 집중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원론적인 질문으로 돌아와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고, 앞으로 어느것에 대해 집중할 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보통은 연초에 자기개발서적을 많이들 읽는데 나는 내년에 연간목표를 잘 세우기 위해 연말에 자기개발서적을 읽고있다 ㅋㅋㅋ

 

 

 

 

 

오늘의 결론

 

인생의 큰 방향성을 잘 정리해서 성취하는 삶을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