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샌드박스] 2023 커뮤니티 밋업 후기

 작년 말 메일로 초대장 한장이 왔습니다. 연초에 강남에서 샌드박스 커뮤니티 밋업을한다고....

 샌드박스 아카데미 입문반 과정을 수료하여 초대 명단에 올랐는지 초대장이 와서 회사 연차를 내고 참석했습니다. 

 오랜만에 강남 출근하는 기분으로 집을 나와 시작시간인 10시에 맞춰 행사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했는데 앞에 어떤 분이 카메라로 열심히 무언가 찍고 계시는데.. 유튜버 크림토멘터리님..! 

 영상으로 너무 자주뵜던 분이라 저도모르게 인사를해버렸습니다 ㅎㅎ 원래 아는사이라고 느껴질정도로 친근한 인상의 유튜버 십니다 ㅎㅎ

 

 참가 하기전에 목차를 통해서도 알 수 있었지만 이번 커뮤니티 밋업의 경우 제목그대로 커뮤니티에 속한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모임 정도인데,

 좀 더 자세히 상세히 알아보자면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스튜디오들과 그쪽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수강생들의 접점을 만들어주는게 포인트 였지 싶습니다. 

 오전행사에는 스튜디오 별로 현재진행중인 포트폴리오와 회사에 대한 PR시간이 있었고 오후에는 새로 업데이트 된 게임메이커 관련과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도움이 될만 한 조언들이 있었는데

 가장 포인트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네트워킹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쪽에서 제일 잘나가는? 희동님도 보고 뭔가 앞에 앉아서 열심히 기사르 쓰고 있는 기자님들도 많이 오신 것 같고..


 앞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행사의 성격이 스튜디오와 그쪽에 취업을 희망하는 수강생들 위주여서.. 사실 저는 포지션이 애매했습니다..

 당장 현직으로 재직중인데다 부양해야하는 가족이 있어 무턱대고 수입을 줄여가면서 이직을 한 순 없는 노릇이니까요 (제 실력은 아무도 돈주고 안쓴다는게 함정)

 사실은 그런 사실을 알고도 참석 한 것도 사실이고 뭔가 실제로 커뮤니티에 속한 사람들의 온도? 를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참석했었습니다.

 

 

 

 

 뭔가 일을 접어두고 이런저런생각을 많이했던 하루였는데 커뮤니티 밋업을 다녀오면서 들었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나 처럼 곁다리가 아니라 이쪽으로 직업을 정하고 풀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많다는 걸 눈으로 확인했음 (유튜버 흑우파머님 말대로 실체가 존재함을 확인 ㅋ)

 

 2. 뭔가 크립토 겨울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새로운 로드맵 등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고 살짝있었는데 딱히 그런건 없었음

 

 3. 돌아오는 길에 유튜브에서 CES2023 메타버스 관련 영상을 봤는데, 올해에 불황이 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메타버스관련 산업은 더 성장 할 수 도 있다는 의견을 들었고 충분히 가능한 스토리라고 생각이 들었음

 

 4. 랜드를 처음 구매했을 때 2년정도 버티면 빛을 보겠지 싶었는데 최소 4년 정도로 늘려잡아야 될 것 같음

 

 5.단순히 복셀관련 기술을 가지고 월급을 받고 일하려는게 나의 목표가 아니였기 때문에 이런 판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 까 하는 고민을 시작함

 

 6. 개발속도가 내맘같이 빠르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그 시간동안 내신을 다져서 먼저 깃발을 꽂아야 겠다는 생각을 함 (더샌드박스 아카데미 실력반 수강 시작!)

 

 7. 새로운 맵도 똑같은 음악과 효과음을 사용하니 지루하게 느껴짐, 유튜브의 음원을 랜드로 경험하게 하고 NFT로 판매하는 방안을 강구해봐야 할 듯
 (현재는 조회수를 팔고 있지만 향후 NFT로 판매했을 시 더 높은 수익 가능할듯)

https://www.youtube.com/channel/UCKZaR108vAGjI1_vO1cpZjA

COZY CLOU:D

(신규로 키우고 있는 브금채널)

 

 8. 기존에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할 타이밍인듯

https://www.youtube.com/channel/UCMQr0Wsu8TV7uIWSkormBgg

Easy Piano by MINIBINI

(몇년째 운영 중인 피아노 튜토리얼 채널)

 

 9. 내가 소유할 수 있는 나의 창작물로 나의 팬을 만드는게 지향해야 할 방향성인 듯

 

 10.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세워서 준비를 시작해야할 타이밍. Plan Plan Build Build 

 

 11. 기념품으로 스티커를 받았는데 아이패드에 붙였더니 마음에 들었음 (다음에는 샌드박스 티셔츠 받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