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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케 Archive in Metaverse/🌎 Web3 News

생성형 AI와 메타버스 (게임체인져)

by Legendary.moca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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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를 선두로 해서 많은 대화형 AI가 나오면서 기존에 한참 유행했었던 메타버스라는 단어들은 쏙 들어간 지 오래가 되었다. 하지만 일부의 시각에서는 AI야 말로 메타버스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도구라는 것을 사람들은 알고 있다.



1. 생성형 AI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성능이 탁월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과 음악은 물론 글 쓰기에서도 사람들이 생각했었던 것 이상의 퀄리티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고, 앞으로 거기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지고 있는 상황이다.


2. 메타버스랑은 무슨 상관이지?


사실 대부분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서비스들은 실상 들어가서 보면 허허벌판이 펼쳐쳐 있다. 왜냐하면 그 안에 사물과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하나하나 만들어야 했는데, 이러한 한계점 때문에 사람들의 들어와도 새로운 콘텐츠를 소비할 것들이 없고, 사람이 없으니 들어오는 사람도 없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메타버스 생태계에 새로운 게임체인져가 생겼는데, 그게 바로 생성형 AI인 것이다. 기존에 존재했던 전문가의 영역을 쉽고 빠르게 진입해서 누구나 본인이 생각하는 메타버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는 것이다.
 내가 어렸을 적 컴퓨터가 처음 보습 되던 시기에 홈페이지란 특별한 사람들이 소유하는 것으로 멋진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했고, 학생들은 간단하게 구현되는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한 수업들을 듣곤 했다. 그런데 지금은 일반인들이 본인의 홈페이지를 만들 때 더 쉽고 빠르게 제작 및 운영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데 그런 정형화된 포맷의 홈페이지 운영이 아닌, 문자를 통해 AI에게 요구하고 만들어 내는 기술이 발달하고 있는 것이다. 


3. 메타버스의 속성과 연결


 내가 생각하는 메타버스는 세 가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1. 공간 / 2. 그 안에서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 / 3. 나를 표현하는 아바타라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책과 정의를 읽어봤지만 이 정의가 가장 적절한 것 같다)
지금 상황은 그 공간들이 텅텅 비어 있는 황무지와 같고, 사람들이 그 안에 모이질 않으니 상호작용이 발생하고 있지 않는 상황인데, 그 공간을 쉽게 누구나 꾸밀 수 있으면 본인의 공간을 꾸미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가상공간에서의 문화가 빠르게 발전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아바타로 접속을 하게 될 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사람들이 모여서 상호작용을 하게 되면 그 안에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4. 어느 기업이 잘하고 있지?


 대표적으로 지금 언급되는 것들은 로블록스와 에픽게임즈이다. 기존에도 메타버스 씬에서 가장 선두에 있던 업체들이 본인들의 위치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인지 더 먼저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역시 잘 나가는 놈들은 이유가 있음) 그리고 유튜브의 성장에 자극을 받았는지 수입의 많은 부분을 크리에이터 어게 분배하겠다고 발표를 한 상황이다.

https://economy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4/17/2023041700010.html

“생성AI 도구 쓰면 코딩 모르는 어린이도 메타버스 게임 개발 가능”

“열 살짜리 꼬마도 글만 적을 수 있으면 로블록스에서 게임을 ‘뚝딱’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코딩을 한 줄도 작성 못 해도 상관없어요...

economychosun.com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283485

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오늘(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 간담회는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그간 성과 및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지난

www.inven.co.kr

 
 


5. 다음  특이점은 언제일까?


 PC에서 모바일로 플랫폼이 바뀌면서 사람들의 접근성이 바뀌고, 생태계의 많은 변화가 생겼다. 누구나 예상하듯이 메타버스를 위한 플랫폼과 디바이가 합쳐질 때 진정한 의미의 특이점이 올 듯싶다. 우선은 단기적으론 올해 6월에 애플 이 XR글라스를 발표한다니 기다려볼 만하고, 이번에 나오지 않더라고 수년 내 혁신적인 디바이스가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생성형 AI +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디바이스가 만날 때 메타버스의 빅뱅이 이뤄지리라고 본다.


6. 샌드박스는 잘하고 있나?

 
 랜드가격이 모든 걸 말해준다. 못하고 있다. 꿈의 크기가 엄청나게 커서 한 때 엄청나게 비싼 가격으로 평가받았지만 현재는 PC → 모바일 → VR로 봤을 때 PC에도 제대로 구현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그리고 P2E라면 필수적으로 거쳐야만 하는 다계정들과의 싸움에서 밀리고 있는 형세이다. 당시에야 수치상으로 많은 유저수와 플레이타임을 기록했겠지만, 실제 활성화 유저는 밴을 당하고 다계정 매크로들은 수익을 챙겨 현금화를 해대고 있는 상황이다.
 꿈은 크지만 지난 1년 반동안 지켜와 본 결과 느리다. 주말에 쉴 거 다 쉬고 피드백도 느리고 CS도 형편없다. 앞으로는 지금 얻은 교훈을 어떻게 활용할지 지켜봐야겠지만 지금은 랜드가격이 2천만 원에서 150만 원이 간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는 상황이다. 꿈도 좋고 기술도 좋더라도 타이밍이라는 것이 있으니, 더 이상 뒤로 밀리는 느낌을 주지 않길 바란다.

https://medium.com/sandbox-game/can-ai-empower-creators-in-the-sandbox-928fdc6124e8

Can AI empower creators in The Sandbox?

The Sandbox has always been about empowering anyone to become a creator. In service to this mission, we are exploring how we can use…

medium.com

 


7. 개인 입장에서의 기회?


 이러한 생성형 AI에 의해 작업난이도가 내려갈 것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수년동안 사람손으로만 만들다가 그런 기술이 나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빠른 2023년에 나와버렸다. 지금 샌드박스의 한 개 맵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통 3-4명의 복셀 아티스트와 1~2명의 게임메이커, 그리고 총괄하는 사람이 필요한데, 이 기술이 샌드박스에 적용된다면 혼자, 혹은 2~3명이서 팀을 이뤄서도 작어빙 가능하게 된다.(현재 AI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이미 오피셜 발표가 있었음) 항상 방향성은 옳게 가고 있다고 보지만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것이 속도인데, 적정시점에 적정 이상의 서비스가 제공돼야 의미가 있을 것이다. 풀 3D 그래픽이 자동으로 생성이 원활해진 세상에 복셀로 생성형 AI를 들고 나온다면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을 테니..
나는 개인적으로 큰 규모의 협업보다는 혼자 일하는 걸 즐기기 때문에 지금까지 배운 복셀,  게임메이커 스킬은 기본기로 두고, 새로 나올 툴을 활용해서 혼자, 혹은 2명 정도 규모로 맵을 개발가능한 스튜디오를 만들 계획을 세워보려고 한다. 여러 장르의 미래 직업이 있겠지만 현재 직업에서 AI를 활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보이니, 새로운 분야에서 생산성을 극도로 끌어올려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봐야겠다. 상세 계획은 스터디 이후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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