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샌드박스 랜드세일 당첨 후기 (랜드 청약 성공)

  처음으로 랜드세일(청약)에서 당첨되어 랜드를 민팅했습니다.

 

랜드세일 당첨 이미지

 이전에 글로 적어드린 것처럼 당초에 랜드세일은 선착순으로 민팅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샌드박스 랜드의 가치가 올라가면서 봇의 공격으로 인해 일반유저들이 민팅에 성공하는 확률이 극히 낮아졌고 대부분의 유저들은 화면이 순식간에 바뀌어서 살 수 없게 되는 관경을 여러 차례 겪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말부터 랜드세일 방식을 당초 선착순 구매에서 추첨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랜드세일 티켓 분배방식

 랜드세일에 참가하면 기본 1장의 티켓을 주고, 알파 시즌 1~3에 참가하여 배지를 받은 사람들 뱃지당 티켓을 20장씩 줍니다. 그래서 최대 1개 KYC인증이 된 계정에 참여할 수 있는 티켓은 61장. 그런데 문제는 제가 시즌1~2까지 메타마스크 일반 계정으로 사용하다가 랜드 해킹의 위험을 피하고자 렛저 지갑으로 갈아타면서 계정을 새로만들어야 했는데, 샌드박스 정책상 기존에 지갑이 연결되어 있는 계정의 지갑만 교체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제가 현재 KYC인증이 되어있는 계정에는 알파 시즌3 뱃지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저에게 주어진 티켓은 고작 21장.. 원래는 61장이어야 했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는 랜드를 해킹당할 수 없기에 ㅠㅠ

 그런데 역시 될놈될이라고 했던가 이번에는 감사하게도 랜드세일에 당첨이 됐습니다. 랜드 및 샌드 가격이 낮은 상태여서 체감적으로 경쟁률이 다소? 낮은 듯도 하지만 커뮤니티나 트위터에 보면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떨어졌다는 글들이 올라오는 걸 보면 그래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신 걸로 보이고, 민팅에 성공한 랜드를 바로 오픈 시에 최저가 팔아도 대략 한화 60만 원 이상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쟁률이 낮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랜드 위치

 랜드가격이 하방으로 계속 내려가서 이번 랜드세일을 통해 새롭게 민팅된 랜드들이 가격을 내려놓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몇몇 물량만 잠깐 낮은 가격에 나왔으나, 금방 물량이 소화되고 다시 이전 최저가 가격대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다른 대표적인 Virtual Land 프로젝트인 Otherside의 경우 Blur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량이 살아나 가격이 이전대비 70%가량 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샌드박스의 경우 해당 거래소에 상장되어있지 않고 별다른 계획이나 마일스톤이 나오고 있지 않아 계속 가격이 바닥을 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계속해서 일정을 지연한다는 비판을 의식했는지 날짜를 정해서 발표를 안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발표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랜드 홀더 입장에서 답답한 감이 없진 않습니다. 

 

랜드가격 차트

  23년 상반기 중으로 알파시즌4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고 있고, 이전에 말한 일정대로라면 알파시즌은 4까지 진행되고, 일반 랜드오너들이 본인의 랜드의 경험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올해 안에 구현된다고 했기 때문에 적어도 올해 중순에는 구체적인 계획들이 나와줘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단기 시세차익보다 미래가치가 크다고 보기에 이번 당첨된 랜드를 보유할 예정이며, 다른 당첨자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신 듯하여 가격이 지금 가격이상으로 심하게 내려가진 않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와 신뢰회복으로 랜드 가격의 정상화를 기대해 봅니다.